[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법정에서 대북송금 경위를 상세히 증언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와 상의해 대북송금을 진행한 것이며, 이는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향이 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건 39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회장은 대북 송금 경위와 이재명 대표 연루설에 대해 털어놓았다. 지난 201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북한이 지난 1일 실패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장면을 공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는데 조만간 두 번째 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앞서 지난 1일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31일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발사장에서 발사된 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이 화염을 일으키며 날아오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발사 장소는 기존 서해위성발사장과는 확연히 달라 북한이 최근 기존 서해위성발사장에서 3㎞ 정도 떨어진 바닷가에 조성한 새 발사장(제2발사장)으로 추정된다.북한이 ‘천리마 1형’ 발사 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1일 북한의 도발시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경고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북한의 코로나 확진세가 남한에서 비롯돼, ‘강력 보복’ 등의 협박 발언을 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이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컨벤션센터에서 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전날 북한 코로나19 확산 원인을 한국측에 덮어씌우려는 김 부부장의 ‘강력 보복’ 발언에 대해 “(북한에 전파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에게서 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그럼에도 어떤 형태로든, 언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측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교환한 것과 관련해 “서신 속 평화 외침보다 진정한 평화를 위한 한반도 비핵화 선언이 먼저이다”라며 비판했다.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친서를 교환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허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남북대화에 대한 아쉬움을 말하며 ‘대화의 진전은 다음 정부의 몫’이라고 언급했고, 김 위원장은 임기 마지막까지 민족의 대의를 위해 마음써온 문 대통령의 고뇌와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측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4일 서욱 국방부 장관의 발언을 겨냥해 ‘막말담화’를 발표한 것을 두고 “속내가 뻔히 보이는 북한의 강경모드. 한반도 평화 위협, 더 이상 길들여질 것이라 ‘꿈’ 꾸지 마라”라며 맹비난했다.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더 이상 북한의 도발과 협박, 모욕적 욕설에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해선 안 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허 수석대변인은 “어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북한이 유사시 대북 선제타격 가능성을 언급했던 서욱 국방부 장관을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현 정부가 ‘도발’이라는 단어를 삼가는 것을 지적하며 “제게 정부를 맡겨주시면 저런 버르장머리(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정신이 확 들게 하겠다”라며 맹비난했다.윤 후보는 6일 경기도 의정부와 파주 유세에서 “이북에서 미사일을 9번 쏘는데도 (현 정부는) 도발이란 말을 한 번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불안하면 현 정권을 지지할 것이라는 계산으로 저렇게 (미사일을) 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후보는 “북한에서 핵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두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중단을 요청하고, 여당에서 5일 남북 대화를 조건으로 한·미 연합훈련 연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리면서 ‘안보’를 협상 대상으로 삼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에 ‘상왕’ 논란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김 부부장은 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지금과 같은 중요한 반전의 시기에 진행되는 군사연습은 북남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할 수 있다”며 8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한 남측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겠다고 경고했